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6)

순자집해(6)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50 人無禮義則亂하고 不知禮義則悖 然則(生)[性]而已 則悖亂
用此觀之 人之性惡明矣 其善者 僞也
不矯而爲之 則悖亂在己 以此知其性惡也


사람에게 예의禮義가 없다면 질서를 어지럽히고, 예의를 모른다면 도리를 거스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본성만 지니고 있다면 도리를 거스르고 질서를 어지럽히게 되는데 이는 자기가 〈예의로 교화되지 않는 데에〉 있다.
이로써 본다면 사람의 본성은 악한 것이 분명하니, 그것이 선해지는 것은 작위作爲 때문이다.
양경주楊倞注:바로잡아 작위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도리를 거스르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이 자기에게 있게 되는 것이니, 이로 인해 그 본성이 악하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다.


역주
역주1 在己 : 久保愛는 ‘在’자는 ‘不’자의 잘못인 것 같다 하고, 陶鴻慶은 ‘相亡’의 잘못으로 의심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王天海는 잘못된 글자가 아니라고 하면서 ‘在己之不化禮義也(자기가 禮義로 교화되지 않는 데에 있다.)’의 뜻이라고 하였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