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兪樾曰 按非所는 猶非時也라 文十三年公羊傳往黨衛侯會公于沓의 何休解詁曰 黨은 所也니 所는 猶時也라하니라
백성에게 취하지 않아야 할 시기에 교묘하게 〈명목을 만들어 취하는〉 일이니,
注
양경주楊倞注:구갑邱甲(구갑丘甲)과 전부田賦의 사례와 같은 것들이다.
○유월兪樾:살펴보건대, 비소非所는 ‘비시非時’와 같다. ≪춘추공양전春秋公羊傳≫ 문공文公 13년 “왕당위후회공우답往黨衛侯會公于沓(갈 당시에는 위후衛侯가 노 문공魯 文公과 답읍沓邑에서 회견하였다.)”의 하휴何休 ≪춘추공양해고春秋公羊解詁≫에 “당黨은 ‘소所’자이니, ‘소所’는 ‘시時’와 같다.”라고 하였다.
이비시취어민이교以非時取於民而巧는 적절하지 않은 시기에 백성들에게 취하면서 교묘하게 명목을 만들어 붙인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