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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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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8-111 居則設張容하고 負依而하면 諸侯趨走乎堂下
安居也 聽朝之時也 謂羽衛也 居則設張其容儀하고 負依而坐也 戶牖之閒 謂之依 亦作扆하니 扆依音同이라
或曰 爾雅云 容謂之防 郭璞云 如今牀頭小曲屛風이니 唱射者所以自防隱也라하니 言施此容於戶牖閒하여 負之而坐也라하니라
○盧文弨曰 注所以自防隱也 宋本 作所以隱見也하니 今攷正이라
郝懿行曰 張 與帳同하니 古以張爲帳也 容則楊注引爾雅郭注是也 張容二物 與負依而爲三이라
王念孫曰 坐 當爲立이니 說見儒效篇이라


조정에 있을 때는 의장대를 배치하고 큰 병풍을 등지고 서면 제후들이 당 아래에서 종종걸음을 친다.
扆
양경주楊倞注는 평안히 머물러 있다는 뜻이니, 정사를 처리하는 때이다. 은 의장대를 이른다. 〈천자가〉 정사를 처리할 때는 의장대를 배치하고 큰 병풍을 등지고 앉는다. 문과 창 사이를 ‘’라 이른다. ‘’로 쓰기도 하니, 는 음이 같다.
혹자는 “≪이아爾雅≫ 〈석궁釋宮〉의 ‘용위지방容謂之防(이라 이른다.)’이라 한 곳에 곽박郭璞이 ‘오늘날 평상머리에 둘러치는 작은 머릿병풍과 같은 것이니, 활쏘기 의식을 진행하는 사회자가 자기 몸을 막아 숨기 위한 것이다.’라 하였으니, 이 작은 가리개를 문과 창 사이에 설치하여 그것을 등지고 앉는 것을 말한다.”라고 하였다.
노문초盧文弨:〈양씨楊氏〉 주의 ‘소이자방은야所以自防隱也’는 송본宋本에 ‘소이은현야所以隱見也’로 되어 있으니, 이는 잘못된 것이다. 여기서는 상고하여 바로잡았다.
학의행郝懿行은 ‘’과 같으니, 옛날에 ‘’을 ‘’으로 사용하였다. 양씨楊氏의 주에 인용된 ≪이아爾雅≫의 곽박郭璞 주가 옳다. 〈천자가 정사를 행하는 곳에 배치하는 물건은〉 두 가지와 등 뒤의 병풍까지 세 가지이다.
왕염손王念孫:‘’는 마땅히 ‘’이 되어야 하니, 이에 관한 설명은 〈유효편儒效篇〉(8-121)에 보인다.


역주
역주1 (坐)[立] : 저본에는 ‘坐’로 되어 있으나,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立’으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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