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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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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5-143 故湯之放桀也 非其逐之之時也 武王之誅紂也 非以而後勝之也 皆前行素修也 此所謂仁義之兵也니라
前行素修 謂前已行之하고 素已修之 讀如字


대체로 상탕商湯걸왕桀王을 추방한 것은 그를 명조鳴條에서 추격했을 때가 아니고, 무왕武王주왕紂王을 토벌한 것도 갑자일甲子日 아침 결전을 벌인 뒤에 그를 이긴 것이 아니다. 모두 이전부터 〈인의仁義를〉 행하고 〈정사를〉 잘 다스린 것으로 인해 〈그렇게 된 것이니,〉 이것이 이른바 인의仁義의 군대이다.
牧野誓師圖牧野誓師圖
양경주楊倞注전행소수前行素修는 이전에 이미 〈인의仁義를〉 행하고 평소에 이미 〈정사를〉 잘 다스린 것을 이른다. 은 본음대로 읽는다.


역주
역주1 鳴條 : 湯王이 桀王을 물리친 지방으로, 高侯原이라고도 한다. 지금의 山西 運城縣 安邑鎭 북쪽이라는 설이 있다.
역주2 甲子之朝 : 武王이 지금의 河南 淇縣 서남지역인 牧野에서 商나라를 공격하여 승리한 시기를 말한 것으로, ≪書經≫ 〈牧誓〉의 “갑자일 날이 밝았다. 왕께서 아침에 商나라 교외 牧野에 이르러 맹세하였다.[時甲子昧爽 王朝至于商郊牧野 乃誓]”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이 갑자일은 ≪史記≫ 〈周 本紀〉에 周 武王 12년 2월로 되어 있는데, 蔡沈의 ≪集傳≫에는 2월 4일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中西歷日對照表≫에 의하면 周 武王 6년(B.C.1116) 2월 5일이 맞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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