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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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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191 百姓하고 事業得敍者 貨之源也 等賦府庫者 貨之流也
時和 得天之和氣 謂歲豐也 事業得敍 耕稼得其次序 上不奪農時也
等賦 以差等制賦 貨財 皆錢穀通名이라 別而言之 則粟米布帛曰財 錢布龜貝曰貨也


백성들이 이에 화목하고 농사일이 순서대로 행해지는 것은 재화財貨의 원천이고, 차등 있게 세금을 매기고 국고에 들이는 것은 재화의 지류이다.
양경주楊倞注시화時和는 하늘의 온화한 기운을 얻었다는 뜻이니, 풍년이 든 것을 이른다. 사업득서事業得敍는 밭갈이하고 파종하는 일이 그 순서를 얻었다는 뜻이니, 위에서 농사철을 빼앗지 않았기 때문이다.
등부等賦는 차등에 따라 과세하는 법을 제정한다는 뜻이다. 는 모두 돈과 곡물을 아우르는 공통된 명칭이다. 이것을 구분하여 말한다면 양식과 포백布帛을 ‘’라 이르고, 동전‧거북껍질‧조개껍질 등 화폐를 ‘’라 이른다.


역주
역주1 時和 : ≪書經≫ 〈虞書 堯典〉에 보이는 “黎民於變時雍(백성들이 변화되어 이에 화목하였다.)”의 ‘時雍’과 같다. 하늘의 온화한 기운을 얻었다는 뜻으로 풀이한 楊倞의 주는 틀렸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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