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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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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60 可道然後 能守道以禁非道 以其可道之心取人하면 則合於道人하여 而不合於不道之人矣리라
以其可道之心으로 與道人論非道 治之要也
必能懲姦去惡이라
○盧文弨曰 正文非字疑衍하니 注似曲爲之說이라
王念孫曰 盧說亦非也 與道人論非道 謂與道人論非道之人이요 非謂與之論道也
與道人論非道人하면 則非道人退而道人進하리니 國之所以治也 故曰 與道人論非道 治之要也라하니라
楊云必能懲姦去惡 正釋治之要三字 非曲爲之說也 非道二字 上文凡兩見이라


도를 인정한 다음에 도를 준수하여 도를 위배하는 것을 제지할 수가 있다. 도를 인정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취하면 도를 따르는 사람과 의기투합하여 도를 따르지 않는 사람과는 맞지 않을 것이다.
도를 인정하는 그 마음으로 도를 따르는 사람과 함께 도를 위배하는 것을 논하는 것은 국가가 다스려지는 관건이다.
楊倞注:반드시 간교한 사람을 경계하고 악한 사람을 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盧文弨:본문의 ‘’자는 아마도 잘못 덧붙여진 듯하니, 〈楊氏의〉 주는 왜곡되게 설명한 것 같다.
王念孫盧氏의 설은 또 틀렸다. ‘與道人論非道’는 도를 따르는 사람과 함께 도를 위배하는 사람에 관해 논하는 것을 말하고 〈도를 따르는 사람과〉 함께 도를 논하는 것을 말한 것은 아니다.
도를 따르는 사람과 함께 도를 위배하는 사람에 관해 논한다면 도를 위배하는 사람은 물러나고 도를 따르는 사람이 진출할 것이니, 이것이 국가가 다스려지는 까닭이다. 그러므로 “도를 따르는 사람과 함께 도를 위배하는 것을 논하는 것은 국가가 다스려지는 관건이다.”라고 한 것이다.
楊氏가 “반드시 간교한 사람을 경계하고 악한 사람을 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한 것은 정확히 ‘治之要’ 세 자를 풀이한 것이니, 왜곡되게 설명한 것은 아니다. ‘非道’ 두 자는 윗글에 모두 두 번(21-54, 60) 보인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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