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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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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6-2 飾邪說하고 文姦言하여天下하되
與澆同이라
○盧文弨曰 梟 宋本作𣻏하고 𣻏與僥同이라하되 案𣻏字無攷하고 僥亦澆之訛 元刻作鴞하니 亦未是
莊子繕性篇 溩醇散樸이라하고 釋文云 溩 本亦作澆라하니 當從之


그릇된 설을 분칠하고 간사한 말을 꾸며대 천하를 교란攪亂하되
양경주楊倞注는 ‘(흐리다)’자와 같다.
노문초盧文弨송본宋本에 ‘𣻏’로 되어 있고 송본宋本양씨 주楊氏 注에 “𣻏는 ‘’와 같다.” 하였으나, 살펴보건대 ‘𣻏’자는 그 뜻을 알 수 없고 또한 의 오자이다. 원각본元刻本에 ‘’로 되어 있는데 이 또한 옳지 않다.
장자莊子≫ 〈선성편繕性篇〉에 “오순산박溩醇散樸(순박한 기풍이 천박하고 해이해졌다.)”이라 하고, ≪경전석문經典釋文≫에 “는 본디 ‘’자로 쓴다.”라고 하였으니 마땅히 이것을 따라야 한다.


역주
역주1 梟亂 : 梟는 ‘撓(어지럽다)’와 통용되는 글자로, 亂과 어울려 뒤흔들어 어지럽게 한다는 뜻이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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