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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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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155 故生器 文而不功하며 明器 䫉而不用이라
生器 生時所用之器 曰 用器 弓矢耒耜兩敦兩杅盤匜之屬이라
明器 鬼器 木不成斲하고 竹不成用하고 瓦不成沬之屬이라
禮記曰 周人兼用之라하니 以言不知死者有知無知 故襍用生器與明器也


그러므로 살았을 때의 기물들은 장식만 하고 기능이 없으며, 〈함께 묻는〉 明器는 겉모양만 갖추고 실제 사용하지 않는다.
楊倞注生器는 살았을 때 사용하던 기물이니, ≪儀禮≫ 〈旣夕禮〉에 “〈죽은 이가 살았을 때〉 평소 사용하던 기물은 활과 화살, 쟁기와 두 개의 식기, 두 개의 물그릇, 대야와 주전자이다.”라고 말한 것들이다.
 弓矢 耒耜 敦 盤 匜 弓矢 耒耜 敦 盤 匜
明器는 귀신이 사용하는 기물이니, 나무그릇은 제대로 깎지 않고 대그릇은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고 오지그릇은 얼굴을 씻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그런 유이다.
禮記≫ 〈檀弓〉에 “나라 사람들은 겸용하였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죽은 이가 지각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없으므로 살았을 때 사용하던 기물과 明器를 함께 사용한 것을 말한다.


역주
역주1 (士喪禮)[旣夕禮] : 저본에는 ‘士喪禮’로 되어 있으나, 인용된 것은 ≪儀禮≫ 〈旣夕禮〉의 내용이므로 ‘旣夕禮’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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