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의 총애를 유지하고 높은 관직을 지키며 종신토록 남이 염증을 느끼지 않게 하는 방법은 이렇다.
注
양경주楊倞注:신하로서 높은 자리에 앉아 종신토록 자기의 도를 행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논한 것이다.
역주
역주1持寵處位終身不厭之術 :
安鼎福(1712~1791)이 鄭志儉(1737~1784)에게 답한 편지에 “제가 일찍이 ≪荀子≫ 〈仲尼〉편의 끝부분 持寵處位章을 읽었는데 말투가 너저분한 것 같았으나 人情을 잘 묘사하였습니다. 대체로 春秋戰國 시대 말엽에 벼슬한 사람들이 대부분 세상의 화를 당하였기 때문에 이 편을 저술하여 교훈을 남긴 것이었습니다. 한번 읽어보십시오. 이는 하찮게 여길 글이 아닙니다.”라고 하였다. ≪順菴先生文集 권9 答鄭子尙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