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1 故善日者王
하고 善時者霸
하며 者危
하고 者亡
이라
注
善은 謂愛惜不怠棄也라 補漏는 謂不能積功累業하고 至於敝漏然後補之라 大荒은 謂都荒廢不治也라
그러므로 매일을 소중히 여기는 군주는 왕자王者로 불려지고 매철을 소중히 여기는 군주는 패자霸者로 불려지며, 〈틈을 내 부족함을〉 메우는 군주는 위험하고 시간을 지나치게 헛되이 보내는 군주는 멸망하게 된다.
注
양경주楊倞注:선善은 소중히 여기고 아껴 폐기하지 않는 것을 이른다. 보루補漏는 공적을 차근차근 쌓지 못하고 결함이 생긴 뒤에야 그것을 메우는 것을 이른다. 대황大荒은 전부 폐기하고 다스리지 않는 것을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