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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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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12 辯而不說者 爭也
不說 不爲人所稱說이라
或讀爲悅이라
○ 王念孫曰 後說是
俞樾曰 楊注二義皆非
淮南子俶眞篇 辯者不能說也 高誘注曰 說 釋也라하니 斯得之矣
辯而不說 謂辯而人不解說이니 由其好與人爭而不能委曲以曉人也


언변이 좋은데도 남을 회유하지 못하는 것은 자기 의견을 고집하기 때문이며,
양경주楊倞注 : ‘불설不說’은 〈언변이 좋다고〉 남들이 말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혹은 ‘(즐겁다)’로 읽기도 한다.
왕염손王念孫 : 뒤의 설이 옳다.
유월俞樾 : 양씨楊氏 주의 두 가지 뜻은 다 틀렸다.
회남자淮南子》 〈숙진훈편俶眞訓篇〉의 “변자불능설야辯者不能說也(언변이 좋은 자가 납득시키지 못한다.)”에서 고유高誘 주에 “‘’은 ‘(풀리다)’자의 뜻이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옳다.
변이불설辯而不說’은 언변이 좋더라도 남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니, 이는 남과 다투기를 좋아하여 간곡하게 남을 이해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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