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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7)

순자집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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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莊王曰 謀事而當하여 羣臣莫能逮하니 是以憂也中蘬之言也
中蘬하니 湯左相也
○ 郝懿行曰 蘬 音丘追切이나 此讀詡鬼切이니 即仲虺也 如螝字從鬼聲而音爲潰
韓非說林下篇蟲有螝者라하고 顔氏家訓勉學篇據하여 謂螝亦古之虺字라하니 即其例也


장왕莊王이 말하기를 ‘내가 국사를 계획하면 합당하여 신하들 중에 그에 미칠 만한 사람이 없으니, 이 때문에 근심하는 것이다. 중칩中蘬(중훼仲虺)가 한 말에
양경주楊倞注중칩中蘬는 ‘중훼仲虺’와 같으니, 좌상左相이다.
학의행郝懿行는 음이 의 반절이나 여기서는 의 반절로 읽어야 하니, 곧 중훼仲虺이다. 〈는〉 ‘’자가 의 성조에 속하여 음이 ‘’가 되는 경우와 같다.
한비자韓非子≫ 〈설림說林 하편下篇〉에 “충유회자蟲有螝者(동물 중에 라는 것이 있다.)”라 하고, ≪안씨가훈顔氏家訓≫ 〈면학편勉學篇〉에 ≪고금자고古今字詁≫에 의거하여 “ 또한 옛날의 ‘’자를 이른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곧 그 실례이다.


역주
역주1 不穀 : ‘不善’, ‘不德’과 같은 것으로, 제후가 자기를 칭할 때의 謙詞이다.
역주2 : ‘於’와 통하는 것으로, 介詞이다.
역주3 仲虺 : 商나라 사람으로 湯王의 左相이다. 湯이 夏桀을 정벌하여 멸망시키고 돌아오다가 大坰에 이르렀을 때 誥를 지어 湯이 덕이 있어 민심을 얻었다는 것을 찬양하고 아울러 유능한 인재를 등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書經≫에 〈仲虺之誥〉가 있다.
역주4 古今字詁 : 三國時代 魏나라 張揖이 편찬한 字書로 1권이다.

순자집해(7)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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