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1 辭讓之節得矣
요 長少之理順矣
며 忌諱不稱
하고 辭不出
하며 以仁心說
하고 以學心聽
하고 以公心辨
이라
注
以仁心說은 謂務於開導하고 不騁辭辨也라 以學心聽은 謂悚敬而聽它人之說하고 不爭辨也라 以公心辨은 謂以至公辨它人之說是非也라
사양하는 예절이 갖춰지고 어른과 어린이 사이의 도리가 순조로우며, 꺼려야 할 말은 하지 않고 괴이한 語辭는 입 밖에 내지 않으며, 인자한 마음으로 〈도리를〉 해설하고 배우려는 마음으로 〈남의 의견을〉 듣고 공정한 마음으로 〈是非를〉 분별해야 한다.
注
楊倞注:‘以仁心說’은 사람들을 일깨워주는 데에 힘쓰고 부질없는 語辭와 논변을 마구 구사하지 않는 것을 이른다. ‘以學心聽’은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다른 사람의 말을 청취하고 논쟁하지 않는 것을 이른다. ‘以公心辨’은 극히 공정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이 是非를 말하는 것을 분별하는 것을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