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王念孫曰 設
은 當爲讌
이니 字之誤也
라 故楊注云 讌
은 宴也
注+① 今注文讌字亦誤作設이라라하니라 寢
은 對廟而言
이요 讌衣
는 對祭服而言
이라
王制에 燕衣不踰祭服하고 寢不踰廟라하니 是其證이라
평소에 사는 집은 규모가 사당을 초과하지 않고, 평소에 입는 옷은 곱기가 제복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예禮이다.
注
양경주楊倞注:〈구조물의〉 제도와 〈옷의〉 정밀하고 거친 것을 이른다. 연讌은 ‘연宴’과 같다.
○
왕염손王念孫:
설設은 마땅히 ‘
연讌’으로 되어야 하니, 글자가 잘못된 것이다. 그러므로
양씨楊氏의 주에 “
연讌은 ‘
연宴’과 같다.”라고 하였다.
注+지금 〈楊氏〉 주의 ‘讌’도 잘못되어 ‘設’로 되어 있다. 침寢은
묘廟와 대를 맞춰 말한 것이고,
연의讌衣는
제복祭服과 대를 맞춰 말한 것이다.
≪예기禮記≫ 〈왕제王制〉에 “연의불유제복燕衣不踰祭服 침불유묘寢不踰廟(평소에 입는 옷은 곱기가 제복을 초과하지 않고, 평소에 거처하는 집은 사당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