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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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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25 君射則臣이라好細腰 故朝有餓人이라 故曰 聞修身이요 未嘗聞爲國也라하니라


군주가 활을 쏘면 신하도 깍지를 낀다. 초 장왕楚 莊王이 허리 가는 사람을 좋아하였으므로 조정에는 굶어서 〈얼굴색이 암흑색이 된〉 사람들이 있었다. 이 때문에 나는 군주가 자기의 덕성을 수양해야 한다는 말은 들었고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한 것이다.


역주
역주1 : 抉과 통용한다. 활시위를 당길 때 엄지손가락에 끼우는 깍지이다.
역주2 ()[] : 저본에는 ‘楚莊王’으로 되어 있으나, ≪戰國策≫ 〈楚策 一〉, ≪墨子≫ 〈兼愛 中〉, ≪韓非子≫ 〈二柄〉에 의거하여 ‘楚靈王’으로 바로잡았다. 楚 靈王의 이름은 圍이며, B.C.540년부터 B.C.529년까지 재위하였다. 그가 허리 가는 사람을 좋아하니, 신하들이 모두 하루에 밥을 한 끼니만 먹어 일어날 때 땅바닥을 짚거나 담벼락에 의지할 정도로 기력이 허약해졌고, 1년이 되었을 때는 얼굴색이 암흑색이 되었다고 한다. ≪墨子 兼愛 中≫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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