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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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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88 詩云 采采卷耳하되 不盈頃筐이라 이라하니라
周南卷耳之篇이라 毛公云 采采 事采之也 卷耳 苓耳也
頃筐 畚屬이니 易盈之器也 라하니라
○盧文弨曰 注卷耳苓耳也 宋本元刻 皆同이라 俗本 依廣雅改作枲耳하니 不知毛傳自用爾雅爲訓耳


詩經≫에 “도꼬마리 나물을 캐고 캐건만 기울어진 광주리 채우지 못해. 아, 나는 사랑하는 어진 내 님을 나라 관원으로 앉히고 싶네.”라고 하였다.
卷耳卷耳
楊倞注:≪詩經≫은 〈周南 卷耳〉편이다. 毛公이 “采采는 나물을 일삼아 캔다는 뜻이다. 卷耳는 도꼬마리이다.
頃筐은 삼태기와 비슷한 물건이니, 속을 채워 넣기 쉬운 그릇이다. 〈文王의 비 太姒가 그의〉 君子가 〈현인에게 관직을 주어〉 나라 조정의 관원으로 앉힐 것을 생각한다는 것이다.”라 하였다.
盧文弨:〈楊倞〉 주의 ‘卷耳苓耳也’는 宋本元刻本은 모두 같다. 세간의 판본에는 ≪廣雅≫에 따라 〈苓耳가〉 ‘枲耳’로 고쳐져 있으니, ≪毛傳≫의 그것이 본디 ≪爾雅≫를 인용하여 풀이했다는 것을 몰라서였다.


역주
역주1 嗟我懷人 寘彼周行 : 朱熹의 주를 따른다면 “아, 나는야 내 님을 생각하느라 한길 가에 광주리 던져놓았네.”라고 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荀子가 이해하였을 것으로 사료되는 ≪毛傳≫을 참작하여 풀이하였다.
역주2 思君子置於周之列位也 : ≪毛傳≫에는 “思君子官賢人 置周之列位(군자가 현인에게 관직을 주어 周나라 조정의 관원으로 앉힐 것을 생각했다.)”라고 되어 있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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