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4 是卿相輔佐之材也라 未及君道也라 能論官此三材者하고 而無失其次니 是謂人主之道也라
若是면 則身佚而國治하며 功大而名美하여 上可以王하고 下可以霸니
是人主之要守也라 人主不能論此三材者면 不知道此道하여
이는 제왕을 보좌할 경상卿相이 될 재목이다. 그러나 이것은 군주가 지녀야 할 원칙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들이다. 능히 이상 세 종류의 인재를 평정하여 임용하고 또 그 배치하는 순서가 잘못되지 않아야 하니, 이것을 군주의 원칙이라 이른다.
이렇게 된다면 군주 자기는 편안하고 나라도 잘 다스려지며 공적이 위대해지고 명성도 아름다워져 위로는 왕자王者가 될 수 있고 아래로는 패자霸者가 될 수 있을 것이니,
이것이 군주가 지켜야 할 요건이다. 군주가 이상 세 종류의 인재를 평정하지 못하면 이러한 군주의 원칙을 따를 줄 몰라
注
○선겸안先謙案:도차도道此道는 이 원칙을 따른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