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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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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論篇 第十八
18-1 世俗之爲說者曰 라하나 是不然이라
此一篇 皆論世俗之乖謬하니 荀卿以正論辨之 密也 謂隱匿其情하여 不使下知也 世俗以爲主道利在如此也
○先謙案 楊注此一篇至辨之十七字 應在正論篇第十八下 傳鈔者誤入正文이라


제18편 공정함을 논하다
이 편에서는 당시에 만연한 제가諸家의 잘못된 주장을 조목조목 나열한 뒤에 심도 있게 비판함으로써 예의禮義를 높이고 법치를 중시하는 사상을 집중적으로 드러내고 의 정치제도를 가장 이상적인 모범으로 제시하였다.
세속의 논자는 말하기를 “군주가 국가를 다스리는 방법은 비밀스럽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하지만 이것은 옳지 않다.
양경주楊倞注:이 한 편은 모두 세속의 잘못된 학설을 논박한 내용이니, 순경荀卿이 공정한 의논으로 그 잘잘못을 가린 것이다. 는 ‘’의 뜻이니, 그 속마음을 숨겨 아랫사람이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이른다. 세속에서는 군주가 국가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유리한 것은 이렇게 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선겸안先謙案양씨楊氏의 주 가운데 ‘차일편此一篇’부터 ‘변지辨之’까지 17자는 마땅히 ‘정론편正論篇 제십팔第十八’ 밑에 있어야 하니, 옮겨 쓰는 사람이 본문 속에 잘못 집어넣은 것이다.


역주
역주1 主道利周 : 군주가 국가를 통치하는 방법은 비밀스럽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뜻이다. 이것을 鍾泰는 法家의 설이라 하고, 金德建은 申不害의 설을 가리킨다고 하였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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