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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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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6 禽獸有知而無義
○郝懿行曰 釋詁 知者 匹也라하고 詩曰 樂子之無知라하니 此草木有生無知之說也
曲禮曰 禽獸無禮 故父子聚麀라하니 此禽獸有知無義之說也 楊注知謂性識 是已 蓋因有性識然後有匹偶 故此二義兼之乃備


금수禽獸는 지각이 있으나 예의禮義는 없다.
학의행郝懿行:≪이아爾雅≫ 〈석고釋詁〉에 “란 ‘(짝)’의 뜻이다.”라 하고, ≪시경詩經≫ 〈습유장초隰有萇楚〉에 “네가 지각없음을 좋아하노라.[낙자지무지樂子之無知]”라고 하였으니, 이는 초목은 생명이 있으나 지각은 없다는 설이다.
예기禮記≫ 〈곡례曲禮〉에 “금수는 예법이 없기 때문에 아비와 새끼가 암컷에게 함께 붙는다.[금수무례 고부자취우禽獸無禮 故父子聚麀]”라고 하였으니, 이는 금수는 지각이 있으나 예의禮義는 없다는 설이다. 양씨楊氏의 주에 “는 정신 작용을 이른다.”라고 한 말이 이것이다. 대체로 정신 작용이 있어야만 배필이 있는 것이므로 〈자가〉 이 두 가지 뜻을 겸해야 비로소 완전하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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