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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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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4-17 是以爲善者勸하고 爲不善者沮하여 刑罰綦省而威行如流하고 政令致明而化易如神이라
○俞樾曰 易 當讀爲施 詩皇矣篇 施于孫子 鄭箋曰 施 猶易也라하니라 故施易二字古通用이라
何人斯篇 我心易也 釋文曰 易 韓詩作施라하니 是其證也 化易如神者 化施如神也 正與上句威行如流一律이라


이로 인해 좋은 일을 한 사람은 격려되고 나쁜 일을 한 사람은 저지되어 형벌이 극히 간소하더라도 군주의 위엄은 물이 흐르듯 〈확대되고〉 정책과 법령이 매우 명확하여 교화가 미쳐가는 것이 신의 조화와 같았다.
유월俞樾는 마땅히 ‘’로 읽어야 한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황의편皇矣篇〉에 “시우손자施于孫子(그 은덕 손자에게 미치었다네.)”라 한 곳의 정현鄭玄에 “는 ‘’와 같다.”라 하였다. 그러므로 ‘’와 ‘’ 두 자는 옛날에 통용하였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하인사편何人斯篇〉에 “아심이야我心易也(내 마음이 정말로 즐거우련만)”라 한 곳의 ≪경전석문經典釋文≫에 “는 ≪한시외전韓詩外傳≫에 ‘’로 되어 있다.”라 하였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 화역여신化易如神화시여신化施如神(교화가 베풀어지는 것이 신의 조화와 같다.)과 같은 뜻이니, 정확히 위 문구 ‘위행여류威行如流’와 같은 형식이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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