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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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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7-207 其誠可比於金石하고 其聲可於宗廟라하니라
其誠 以禮自防之誠也 比於金石 言不變也
其聲可内於宗廟 謂以其樂章播하여 奏於宗廟
鄕飮酒禮 合樂 周南關雎葛覃이라하고
詩序云 關雎 后妃之德이니 風之始也 故用之鄕人焉하고 用之邦國焉이라하니라
旣云用之邦國이라하니 是其聲可内於宗廟者也


그 진실한 마음은 무쇠나 바윗돌에 견줄 만하고 그 음악은 종묘宗廟에 들여 넣을 만하다.”라고 하였다.
양경주楊倞注기성其誠은 예법으로 자기를 방어하는 진실한 마음이다. 비어금석比於金石은 변치 않는다는 말이다.
기성가내어종묘其聲可内於宗廟는 그 악장을 팔음八音에 입혀 종묘宗廟에 연주하는 것을 이른다.
의례儀禮≫ 〈향음주례鄕飮酒禮〉에 “여러 악기로 합주할 수 있는 시가詩歌는 ≪시경詩經≫ 〈주남周南〉의 〈관저關雎〉와 〈갈담葛覃〉이다.”라 하고,
모시서毛詩序〉에 “〈관저關雎〉는 후비后妃의 덕을 〈노래한 것이니,〉 의 시작이다. 천하를 감화시킬 수 있으므로 시골사람에게도 사용하고 국가에도 사용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이미 국가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하였으니, 이로 볼 때 그 음악이 종묘宗廟에 들여 넣을 만하다는 것이다.


역주
역주1 內(납) : ‘納’과 통한다.
역주2 八音 : 고대 악기의 총칭으로, 金․石․絲․竹․匏․土․革․木 등 여덟 가지 다른 재질로 만든 것을 말한다. 金은 鍾, 石은 磬, 絲는 현악기, 竹은 관악기, 匏는 생황, 土는 塤, 革은 북, 木은 柷․敔이다.
역주3 所以風化天下 : 지금의 〈毛詩序〉에는 ‘所以風天下而正夫婦也(천하를 감화시키고 夫婦의 도리를 바로잡을 수 있다.)’로 되어 있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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