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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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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208 屈然已 則其於志意之者惆然不嗛하고 其於禮節者闕然不具리라
竭也 屈然 空然也 惆然 悵然也 足也
言若無祭祀之禮 空然而已 則忠臣孝子之情 悵然不足하고 禮節又闕然不具也리라
○先謙案 志 各本 作至 荀書 至志同字 然上下文 皆作志하니 今依宋台州本改正이라


그래서 〈제사 지내는 일도 없이〉 허무하게 넘겨버린다면 가슴속에 쌓인 〈죽은 이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서글퍼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고 〈죽은 이에 대한〉 예절이 빠져 완비되지 못했다고 느낄 것이다.
楊倞注은 ‘’의 뜻이다. 屈然은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다. 惆然은 서글프다는 뜻이다. 은 만족스럽다는 뜻이다.
만약 제사 지내는 예절도 없이 허무하게 넘겨버린다면 충신과 효자의 마음이 서글퍼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고 예절이 또 누락되어 완비되지 못했다고 느낄 것이라는 말이다.
先謙案는 각 판본에 ‘’로 되어 있다. ≪荀子≫에는 ‘’와 ‘’가 같은 글자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 위아래 글에 모두 ‘’로 되어 있으므로 여기서는 台州本에 따라 고쳐 바로잡았다.


역주
역주1 : 여기서는 ‘於是’나 ‘則’과 같은 접속사이다.
역주2 (情)[積] : 저본에는 ‘情’으로 되어 있으나, 19-204에 보이는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積’으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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