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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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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76 不形則雖作於心하고 見於色하고 出於言이라도 民猶若未從也하고 雖從必疑하리라
如也
無至誠이라 故雖出令이라도 民猶如未從者 雖彊使之從이라도 亦必疑之也리라
○ 王念孫曰 若 猶然也
言雖出令이라도 民猶然未從이요 非謂猶如未從也
古謂猶然爲猶若하니 說見若字下


인의仁義를 지키고 행하는 것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으면 비록 마음에 일어나고 얼굴빛에 보이고 말로 내뱉더라도 백성들이 오히려 따르지 않을 것이고 비록 따른다 하더라도 반드시 의심을 품을 것이다.
양경주楊倞注 : ‘’은 ‘’자와 같다.
지극한 정성이 없기 때문에 비록 명령을 내리더라도 백성들이 오히려 따르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을 것이니, 비록 강제로 따르게 하더라도 반드시 의심을 품을 것이다.
왕염손王念孫 : ‘’은 ‘’자와 같다.
비록 명령을 내리더라도 백성들이 오히려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지, 오히려 따르지 않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한 말이 아니다.
옛날에 ‘유연猶然’을 말할 때 ‘유약猶若’이라 하였으니, 이에 관한 설명은 《경전석사經傳釋詞》의 ‘’자 밑에 보인다.


역주
역주1 釋詞 : 淸 王引之(1766~1834)가 嘉慶 원년(1798)에 편찬한 《經傳釋詞》의 약칭이다. 그의 아버지 王念孫의 지도 아래 九經三傳과 周‧秦부터 西漢까지의 옛 문헌에 나오는 助詞와 虛詞 160자를 대상으로 그 용례와 뜻을 정밀하게 정리하여 10권으로 만들었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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