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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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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豎也 子容反이라 橫也 言箴亦能如戰國合從連橫之人이라 南北爲從이요 東西爲衡也


세로로도 충분히 잘도 합치고 가로로도 거뜬히 연결한다네
양경주楊倞注은 세로라는 듯이니, 〈음이〉 의 반절이다. 은 가로라는 뜻이다. 바늘이 충분히 전국시대戰國時代 합종연횡合從連橫을 주창한 사람들과도 같다는 말이다. 남북의 방향이 세로[]가 되고, 동서의 방향이 가로[]가 된다.


역주
역주1 以能合從 又善連衡(횡) : 從은 ‘縱’과 통한다. 合縱은 戰國時代 蘇秦이 주창한 외교정책으로 韓․魏․趙․燕․楚․齊의 여섯 나라를 연합하여 秦에 맞서게 한 攻守同盟의 정책이고, 連衡(連橫)은 張儀가 주창한 외교정책으로 秦의 동쪽에 위치한 여섯 나라를 가로로 연결하여 秦을 섬기게 한 정책이다. 바늘이 천 조각을 가로나 세로로 합치고 연결하여 의복 따위를 만들어내는 것을 그에 견주어 하는 말이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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