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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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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7-86 願於物之所以生 孰與物之所以成이리오人而思天이면 則失萬物之情이라
物之生雖在天이나 成之則在人也 此皆言理平豐富 在人所爲 不在天也 若廢人而妄思天이면 雖勞心苦思라도 猶無益也


만물이 생겨나는 까닭을 알려고 원하는 것은 만물이 생육하는 것을 돕는 것과 어찌 같겠는가. 그러므로 인간의 노력을 내버려두고 하늘에 희망을 기대한다면 만물의 실제 정황을 놓치는 것이다.
양경주楊倞注:만물이 생겨나는 것은 하늘의 힘에 달려 있더라도 그것을 생육하게 하는 것은 인간의 행위에 달려 있다. 이 문단에서는 모두 만물을 다스리고 풍부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의 행위에 달려 있고 하늘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였다. 만약 인간의 노력을 폐기하고 헛되이 하늘에 희망을 기대한다면 비록 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우더라도 도움 될 게 없을 것이다.


역주
역주1 : ‘佑’와 통용한다.
역주2 : ‘措’와 통용하는 글자로, ‘놓다’, ‘내버려두다’의 뜻이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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