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8 則足以定是非하고 決嫌疑矣리라 小物引之면 則其正外易하고 其心內傾하리니 則不足以決庶理矣리라
注
○盧文弨曰 庶理는 宋本에 作麤理라 今從元刻이라
사물의 是非를 판단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작은 사물에 끌리게 되면 그의 단정한 정신이 표면에서 바뀌고 그의 마음이 내면에서 기울어질 것이니, 그렇게 되면 각종 사리를 결단하지 못할 것이다.
注
楊倞注:이것을 말한 것은 마음이 도에 전일하지 않아 異端에 가려지게 되면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盧文弨:‘庶理’는 宋本에 ‘麤理’로 되어 있다. 여기서는 元刻本을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