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 倚其所私하여 以觀異術하여 唯恐聞其美也라
注
倚는 任也라 或曰 偏倚也니 猶傍觀也라 言妬於異術也라
그들은 자기가 편애하는 〈학식에〉 의지해 자기와 다른 학설을 관찰하여 오직 그 〈다른 학설이〉 훌륭하다는 말을 들을까 두려워한다.
注
楊倞注:倚는 ‘任(의지하다)’의 뜻이다. 혹자는 “偏倚(치우치다)의 뜻이니, 傍觀과 같다. 자기와 다른 학설에 대해 질투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하였다.
○盧文弨:살펴보건대, 〈楊氏 주의〉 ‘傍觀’은 元刻本에 ‘倚觀’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