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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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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1-172 是百王之所同也 而禮法之樞要也
是百王之同用愛民之道而得民也
○盧文弨曰 正文以同 疑當作同以 觀注以同用爲言 可見이라
王念孫曰 盧說 非也 是百王之所以同 衍文也
上下文皆云 是百王之所同이며 而禮法之大分也라하고 禮論篇云 是百王之所同이요 古今之所一也라하여
皆言所同하고 不言所以同하니 則以爲衍文明矣 據楊注言同用愛民之道 則所見本似已衍以字


이것이 역대 제왕들이 국가를 다스리는 공통된 방법이며 예법의 관건이다.
양경주楊倞注:이것이 역대 제왕들이 백성을 사랑하는 도리를 공통적으로 사용하여 민심을 얻은 것이라는 말이다.
노문초盧文弨:본문의 ‘이동以同’은 아마도 마땅히 ‘동이同以’로 되어야 할 것이니, 양씨楊氏의 주에서 ‘동용同用’으로 말을 한 것을 볼 때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왕염손王念孫노씨盧氏의 설은 틀렸다. ‘시백왕지소이동是百王之所以同’의 ‘’는 잘못 덧붙여진 글자이다.
위아래 글에 모두 “시백왕지소동 이예법지대분야是百王之所同 而禮法之大分也”라 하고, 〈예론편禮論篇〉에 “시백왕지소동 고금지소일야是百王之所同 古今之所一也(이것은 역대 제왕들이 같았고 고금이 모두 일치한 점이다.)”라고 하여
모두 ‘소동所同’을 말하고 ‘소이동所以同’을 말하지 않았으니, ‘’는 잘못 덧붙여진 글자임이 분명하다. 양씨楊氏의 주에 ‘동용애민지도同用愛民之道’라고 말한 것을 근거로 보면 그가 보았던 판본에 이미 ‘’자가 잘못 덧붙여져 있었을 것이다.


역주
역주1 () : 저본에는 ‘以’가 있으나,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잘못 덧붙여진 글자로 처리하였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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