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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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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5-20 圜居而方止 則若盤石然하여 하여
圜居方止 謂不動時也 則如大石之不可移動也
○盧文弨曰 方止 各本 作方正이나 今從新序 案外傳 作方居
郝懿行曰 韓詩外傳 作圜居則若丘山之不可移也하고 方居則若盤石之不可拔也하여 語尤明晰이라 此方止 卽方居 變文以儷句耳
先謙案 郝說方止 非也 說詳上이라


둥글게 진을 치거나 모나게 진을 치면 반석盤石처럼 견고하여 거기에 부딪치는 것들은 깨져서
양경주楊倞注圜居방지方止는 군대가 움직이지 않는 때를 이르니, 마치 큰 바위를 옮기거나 움직일 수 없는 것과 같다.
노문초盧文弨방지方止는 각 판본에 ‘방정方正’으로 되어 있으나 여기서는 ≪신서新序≫를 따랐다. 살펴보건대, ≪한시외전韓詩外傳≫에는 ‘방거方居’로 되어 있다.
학의행郝懿行:≪한시외전韓詩外傳≫에는 “완거즉약구산지불가리야圜居則若丘山之不可移也 방거즉약반석지불가발야方居則若盤石之不可拔也(둥글게 진을 치면 마치 언덕과 산을 옮길 수 없는 것 같고, 모나게 진을 치면 마치 반석을 뽑을 수 없는 것과 같다.)”라 하여, 말이 더욱 분명하다. 이 ‘방지方止’는 곧 ‘방거方居’니, 글자를 바꿔 끼리 짝을 맞춘 것이다.
선겸안先謙案학씨郝氏방지方止에 관해 말한 내용은 틀렸으니, 이에 관한 설명은 위(15-19)에서 자세히 하였다.


역주
역주1 觸之者角摧 : 위의 ‘嬰之者斷’과 ‘當之者潰’의 사례에 비춰볼 때 ‘角’자는 잘못 덧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新序≫에는 ‘觸之者隴種而退耳’로 되어 있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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