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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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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7-67 田薉稼惡하고 糴貴民飢하고 道路有死人하니 夫是之謂人祅
政令不明하고 擧錯不時하고 本事不理하고 [勉力不時하고 牛馬相生하고 夫是之謂人祅
謂起兵動衆이요 謂懷安失於事機也 本事 農桑之事也


농토가 황폐하여 작황이 나쁘고, 곡식 값이 비싸 백성이 굶주리고, 길가에 굶어 죽은 사람이 있으니, 이것들을 사람이 만든 재앙이라 말한다.
정책 법령이 분명치 않고, 행위와 조치가 시의時宜에 맞지 않고, 농사에 관해 관리하지 않고, 백성을 부리는 일이 농사철을 돌아보지 않고, 그리하여 소가 말을 낳고 말이 소를 낳고, 육축六畜에게 요사스러운 현상이 일어나니, 이것들을 사람이 만든 재앙이라 말한다.
양경주楊倞注는 군대를 일으키고 민중을 동원하는 것을 이르고, 는 백성을 보살피고 편하게 해주는 일이 그 계기를 잃은 것을 이른다. 본사本事는 농사짓고 누에치는 일이다.


역주
역주1 : 여기서는 ‘而’와 같다.
역주2 六畜 : 말‧소‧양‧닭‧개‧돼지 등 가축을 말한다.
역주3 勉力不時……六畜作祅 : 이 13자는 저본에 아래 ‘其菑甚慘’ 밑(17-72)에 있는데,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이곳으로 옮겨와 이 자리에서 번역하였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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