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1)

순자집해(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29 爭飮食하고 無廉恥하며 不知是非하고 不辟死傷하며 不畏衆彊하여 恈恈然唯利飮食之見 是㺃彘之勇也
讀爲避
恈恈 愛欲之貌
方言云 牟 愛也 宋魯之間曰牟라하니라
○ 王引之曰 飮食上 本無利字
唯飮食之見 言㺃彘唯見有飮食也
下文恈恈然唯利之見 與此文同一例
今本作利飮食之見이라하니 利字即涉下文利字而衍이라


음식을 쟁탈하고 염치가 없으며, 옳고 그른 것을 모르고 죽고 다치는 것을 피하지 않으며, 대중의 힘이 강한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욕심이 팽배하여 오직 먹고 마실 것만 눈에 보이는 것은 곧 개와 돼지의 용맹이다.
양경주楊倞注 : ‘’는 ‘(피하다)’자로 읽는다.
모모恈恈’는 좋아하고 욕심을 부리는 모양이다.
방언方言》에 “‘’는 좋아한다는 뜻이니, 지방에서는 〈좋아하는 것을〉 ‘’라고 말한다.”라고 하였다.
왕인지王引之 : ‘음식飮食’ 위에 본디 ‘’자가 없다.
오직 먹고 마실 것만 눈에 보인다는 것은, 개나 돼지가 오직 음식이 있는 것만 보는 것을 말한다.
아래 글에 ‘문모모연유리지견文恈恈然唯利之見(욕심이 팽배하여 오직 이익만 눈에 보인다.)’이라는 문구가 이 글과 같은 형식이다.
지금 판본에 ‘이음식지견利飮食之見’이라고 되어 있으니, 이 ‘’자는 곧 아래 글의 ‘’자와 연관되어 잘못 붙여진 것이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