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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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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8-46 譬之컨대 是猶傴巫跛匡 自以爲有知也
讀爲尩이니 廢疾之人이라 王霸篇曰 賤之如㑌이라하니 與此匡同이라
禮記曰 吾欲暴尩하니 而奚若고하니라 言世俗此說 猶巫尩大自以爲神異也
○兪樾曰 大乃而之譌 而大篆文相似하여 因而致誤 注云 猶巫尩大自以爲神異라하니 則曲爲之說矣


비유하건대, 이는 마치 곱사등이 무당이나 절름발이 장애인이 지나치게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양경주楊倞注은 ‘’으로 읽어야 하니, 장애를 지닌 사람이다. 〈왕패편王霸篇〉에 “천지여왕賤之如㑌(그를 불구자처럼 천시한다.)”이라 하였으니, 〈‘’은〉 이곳의 ‘’과 같다.
예기禮記≫ 〈단궁檀弓 〉에 “오욕폭왕吾欲暴尩 이해약而奚若(나는 장애인을 뙤약볕에 노출시켜 〈비를〉 빌었으면 하는데 어떻겠는가?)”이라고 하였다. 세속 사람들의 이와 같은 설은 무당과 장애인이 대단하게 자기를 신령스럽고 기이하다고 여기는 것과 같다는 것을 말한다.
유월兪樾:‘’는 곧 ‘’의 잘못이다. ‘’와 ‘’는 전자체篆字體 모양이 비슷하여 이로 인해 잘못이 생긴 것이다. 〈양씨楊氏의〉 주에 “무당과 장애인이 대단하게 자기를 신령스럽고 기이하다고 여기는 것과 같다.”라 하였으니, 이는 왜곡되게 말한 것이다.


역주
역주1 : ‘太’와 같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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