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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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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6-17 執拘則最하고 得閒則散이라
聚也 隙也 公羊傳曰 會 猶最也라하고 何休曰 最 聚也라하니라
○郝懿行曰 最 依字書應作冣 音才句切 卽古聚之假借字也 俗作最하니 韓詩外傳六 作聚하니 是矣
王引之曰 說文 積也라하고 徐鍇云 古以聚物之聚爲冣라하니라
冣與最字相似어늘 世人多見最하고 少見冣 故書傳中冣字皆譌作最
韓詩外傳 作執拘則聚하니 卽冣字也 隱元年公羊傳及何注 皆本作冣어늘 今譌作最注+楊所見本已然이라 辯見義述聞이라


구속당하는 동안은 함께 모여 있고 틈이 생기면 사방으로 흩어진다.
양경주楊倞注는 모인다는 뜻이다. 은 틈새라는 뜻이다. ≪춘추공양전春秋公羊傳≫에 “는 ‘’와 같다.”라 하고, 하휴何休는 “는 모인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학의행郝懿行:‘’는 자서字書에 의하면 마땅히 ‘’로 되어야 하니, 그 음이 의 반절이다. 곧 옛 ‘’의 가차자假借字이다. 속자로는 ‘’로 쓰는데, 이는 틀린 것이다. ≪한시외전韓詩外傳≫ 권6에는 ‘’로 되어 있으니, 그것이 옳다.
왕인지王引之:≪설문해자說文解字≫에 “는 ‘’의 뜻이다.”라 하고, 서개徐鍇가 “옛날에는 ‘취물聚物(물자를 모으다)’의 ‘’를 ‘’로 썼다.”라고 하였다.
’와 ‘’는 글자가 서로 비슷한데, 세상 사람들이 ‘’는 많이 접해보고 ‘’를 보는 일은 적었기 때문에 서적 속의 ‘’자가 모두 ‘’로 잘못되었다.
한시외전韓詩外傳≫에는 ‘집구즉취執拘則聚’로 되어 있으니, 〈이 는〉 곧 ‘’자이다. 은공隱公 원년元年의 ≪춘추공양전春秋公羊傳≫과 하휴何休 주는 모두 본디 ‘’로 되어 있었는데, 지금 ‘’로 잘못되어 있다.注+양씨楊氏가 본 판본도 그때 이미 그렇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에 관한 논변은 ≪경의술문經義述聞≫에 보인다.


역주
역주1 (輕)[經] : 저본에는 ‘輕’으로 되어 있으나, 잘못되었으므로 ‘經’으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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