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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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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7-15 聘禮志曰 幣厚則傷德하고 財侈則殄禮라하니
記也 言玉帛 禮之末也 禮記曰 不以美沒禮也라하니라
○盧文弨曰 案聘禮記曰 多貨則傷于德하고 幣美則沒禮라하니라


빙례지聘禮志≫에 기록되기를 “폐백이 후하면 덕을 손상하고 재물이 화려하면 예법이 무너진다.”라고 하였으니, 예법이다, 예법이다 하지만 어찌 옥백玉帛을 말하는 것이겠는가.
양경주楊倞注는 기록한다는 뜻이다. 옥백玉帛은 예법의 말단이라는 말이다. ≪예기禮記≫ 〈방기坊記〉에 “화려하게 함으로 인해 예법을 무너뜨리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노문초盧文弨:살펴보건대, ≪빙례지聘禮志≫에 기록되기를 “다화즉상우덕多貨則傷于德 폐미즉몰례幣美則沒禮(재물이 많으면 덕을 손상하고 폐백이 화려하면 예법이 무너진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禮云禮云 玉帛云乎哉 : 예법은 공경하는 마음가짐이 근본이고 예물 따위는 그 말단이라는 뜻이다. ≪論語≫ 〈陽貨〉에 보이는 孔子의 말을 荀子가 되뇐 것이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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