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9 今人之性
은 固無禮義
라 故彊學而求有之也
하며 性不知禮義
라 故思慮而求知之也
라 然則
而已
면 則人無禮義
하고 不知禮義
라
대체로 사람의 본성은 본디 예의禮義가 없기 때문에 노력하여 배우고 그것을 지니기를 추구하며, 본성은 예의를 모르기 때문에 사색하고 고려하여 그것을 알기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성만 지니고 있다면 사람이 예의가 있을 수 없고 예의를 알 수도 없다.
注
양경주楊倞注:본성만 지니고 있다는 것은 바로잡아 작위적으로 바꾸지 않는 것을 이른다.
○노문초盧文弨:생이이生而已는 원각본元刻本에 ‘성이이性而已’로 되어 있다. 아래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