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顧千里曰 宋錢佃本卷末云 監本有七字하고 宋呂夏卿本有하니
순경자荀卿子가 제齊나라 재상에게 다음과 같이 회유하였다.
注
○노문초盧文弨:이 일곱 자는 원각본元刻本에는 없으니, 송본宋本에 따라 보충하였다.
고천리顧千里:송宋 전전본錢佃本의 권말卷末에 “감본監本에 일곱 자가 있고 송宋 여하경본呂夏卿本에도 있으니,
아마도 양씨楊氏가 주를 붙일 때 보았던 저본은 감본監本과 같지 않았거나 혹은 이 일곱 자만 적은 정도에서 멈추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이 말은 또 왕백후王伯厚(왕응린王應麟,1223~1296)가 말한 ‘감본監本이 꼭 옳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과 같은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