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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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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8-43 是不容妻子之數也
不能容有其妻子 是如此之人數也 猶言不能保妻子之徒也 列子 梁王謂楊朱曰 先生有一妻一妾不能治也라하니라
○王念孫曰 楊未曉數字之意 猶道也注+呂氏春秋壅塞篇 寡不勝衆 數也라하고 高注 道數也라하니라 言是不容妻子之道也 凡道有吉有凶하니
下文曰 故至賢疇四海하니 湯武是也 至罷不容妻子하니 桀紂是也라하니라
然則如湯武者 是疇四海之道也 吉道也 如桀紂者 是不容妻子之道也 凶道也


이것은 처자식도 포용하지 못하는 방식이다.
양경주楊倞注:자기 처자도 포용하지 못하는 것은 이와 같은 사람이 행하는 방식이란 뜻이니, 자기 처자도 보전하지 못하는 무리라는 말과 같다. ≪열자列子≫에 “양왕梁王양주楊朱에게 ‘선생은 한 아내와 한 첩을 두고 있으면서도 그들을 다스리지 못합니다.’라고 했다.”라고 하였다.
왕염손王念孫양씨楊氏는 ‘’자의 뜻을 알지 못했다. 는 ‘’와 같으니,注+여씨춘추呂氏春秋≫ 〈옹색편壅塞篇〉에 “寡不勝衆 수야數也(적은 사람이 많은 사람을 이기지 못하는 것은 필연적인 방식이다.)”라 하고, 高誘의 주에 “는 필연적인 방식이다.”라고 하였다. 처자식도 포용하지 못하는 방식을 말한다. 대체로 방식에는 길한 것이 있고 흉한 것이 있으니,
아랫글에 “故至賢疇四海 탕무시야湯武是也 지파불용처자至罷不容妻子 걸주시야桀紂是也(그러므로 지극히 현능한 사람은 천하를 보전할 수 있으니 탕왕湯王무왕武王이 그 경우이고, 지극히 무능한 사람은 처자식도 포용하지 못하니 걸왕桀王주왕紂王이 그 경우이다.)”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탕왕湯王무왕武王과 같은 경우는 천하를 보전하는 방식이니 이는 길한 도리이고, 걸왕桀王주왕紂王과 같은 경우는 처자식도 포용하지 못하는 방식이니 이는 흉한 도리이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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