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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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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52 以窮無窮 逐無極與
折骨絶筋이라도 終身不可以相及也
則千里雖遠이나 亦或遲或速하고 或先或後라도 胡爲乎其不可以相及也리오
不識케라
步道者 將以窮無窮 逐無極與 意亦有所止之與
이라


과연 끝없는 길을 달리고 한없는 노정路程을 따라가는 것인가?
그렇다면 뼈가 부러지고 힘줄이 끊어지더라도 끝내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과연 정해진 종점이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천 리가 비록 멀더라도 〈능력에 따라〉 느리거나 빠르고 앞서거나 뒤처지는 차이는 있을망정 어찌 도달할 수 없겠는가.
모르겠다.
저 인생길을 가는 사람은 과연 끝없는 길을 달리고 한없는 노정을 따라가는 것인가, 어쩌면 또한 목표지점이 있는 것인가?
양경주楊倞注 : ‘’는 걸어간다는 뜻이다.


역주
역주1 : ‘혹은’, ‘아니면’이라는 선택의 의미를 지닌 ‘抑’자와 같다. 여기서는 어감의 편의상 ‘과연’으로 표현하였다. 뒤의 두 ‘將’자도 마찬가지이다.
역주2 : ‘則’자와 같다.
역주3 將有所止之 : 劉如瑛는 ‘止之’ 아래에 ‘與’자가 누락되었다고 하였는데, 같은 형식의 위아래 구로 볼 때 일리가 있으므로 그 설에 따라 번역하였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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