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주楊倞注:체彘는 지명이니, 하동河東에 있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진晉나라 대부大夫체자彘子가 있다. 숙공孰公과 장보長父가 간사하여 마침내 재난이 일어나 여왕厲王을 체읍彘邑으로 도망가게 만들었다는 말이다.
역주
역주1厲王流于彘 :
厲王(B.C.?~B.C.828)은 周나라의 10대 왕이다. 夷王의 아들로, 이름은 胡이다. 郭公長父와 榮夷公을 卿士로 삼아 폭정을 행하고 芮良夫와 召虎 등의 충고를 듣지 않았다. 백성들이 반란을 일으켜 왕궁을 습격하자, 지금의 山西省 霍縣 지역인 彘邑으로 도망갔다가 14년 뒤에 그곳에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