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王念孫曰 下文言啖啖然常欲人之有라하니 則此文然上亦當有啖啖二字어늘 而今本脫之라
顧千里曰 內字
는 疑不當有
니 涉上內則不憚詐其民而衍也
라 下文不好修
注+舊本誤循하니 見雜志第四라正其所以有
에 無內字
하니 是其證矣
라
마음속으로 자기가 소유한 토지며 재물을 관리하길 좋아하지 않고 게걸스럽게 항상 남이 소유한 것을 차지하려고 한다.
注
○왕염손王念孫:아래 글(11-225)에 “담담연상욕인지유啖啖然常欲人之有(게걸스럽게 항상 남이 소유한 것을 차지하려고 한다.)”라고 하였으니, 여기 글의 ‘연然’자 위에도 마땅히 ‘담담啖啖’ 두 자가 있어야 할 것인데 지금 판본에는 누락되었다.
고천리顧千里:‘
내內’자는 아마도 들어 있는 것이 옳지 않을 듯하니, 위의 ‘
내즉불탄사기민內則不憚詐其民’과 연관되어 잘못 덧붙여졌을 것이다. 아래 글(11-225) ‘
불호수不好修注+옛 판본에는 〈수修가〉 ‘순循’으로 잘못되어 있으니, 이 내용은 ≪독서잡지讀書雜志≫ 제4에 보인다.정기소이유正其所以有(자기가 소유한 토지며 재물을 관리하길 좋아하지 않는다.)’에 ‘
내內’자가 없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
또 살펴보건대, ‘불不’ 아래도 아래 글과 마찬가지로 마땅히 ‘호好’자가 있어야 할 것이니, 위(내內)에는 잘못 덧붙여지고 아래(호好)는 누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