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5 臨武君曰 善하오 請問王者之軍制하노이다 孫卿子曰 將死鼓하고
注
死는 謂不棄之而奔亡也라 左傳曰 師之耳目은 在吾旗鼓라하니라
임무군臨武君이 말하였다. “좋은 말씀이오. 왕자王者의 군대제도에 대하여 여쭙고자 합니다.” 손경자孫卿子가 말하였다. “장수는 〈전진을 알리는〉 북소리를 들으며 죽고,
注
양경주楊倞注:사死는 군대를 버리고 도망가지 않는 것을 이른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성공成公 2년에 “군대의 귀와 눈은 나의 깃발과 북소리에 달려 있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