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3)

순자집해(3)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133 撞鍾擊鼓而和리라 詩曰 鍾鼓喤喤하고하니 降福穰穰하도다
降福𥳑𥳑하고 威儀反反이어늘 旣醉旣飽하여 福祿來反이로다하니 此之謂也
周頌執競之篇이라 毛云 喤喤瑲瑲 皆聲和貌 穰穰 衆也 𥳑𥳑 大也라하니라 鄭云 反反 順習之貌 復也라하니라
○盧文弨曰 管磬瑲瑲 元刻作磬筦將將이라 案說文 作管磬𨄚𨄚이라 今從宋本이라
又注 反 復也 宋本與毛傳合이라 元刻 作反 復之也라하니 又此處宋本與下分段이나 今不從이라


종을 치고 북을 두드리면서 화합하게 될 것이다. ≪시경詩經≫에 “종소리며 북소리 둥둥 울리고 피리며 석경소리 울려 퍼지니 하늘이 복을 많이 내려주었네.
하늘이 내린 복이 많기도 하니 제례의식 한결 더 신중하거늘 이미 술에 취하고 배도 불러서 그 복록福祿이 끝없이 돌아온다네.”라고 하였으니,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양경주楊倞注:≪시경詩經≫은 〈주송 집경周頌 執競〉편이다. 〈모전毛傳〉에 “황황喤喤창창瑲瑲은 모두 소리가 화합하는 모양이다. 양양穰穰은 많다는 뜻이다. 간간𥳑𥳑은 크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정전鄭箋〉에 “반반反反은 순응하여 익히는 모양이다. 은 ‘’의 뜻이다.”라고 하였다.
노문초盧文弨:‘관경창창管磬瑲瑲’은 원각본元刻本에 ‘경관장장磬筦將將’으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설문해자說文解字≫에 ‘관경장장管磬𨄚𨄚’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는 송본宋本에 따랐다.
양씨楊氏의 주 ‘반 복야反 復也’는 송본宋本 및 〈모전毛傳〉과 부합된다. 원각본元刻本에는 ‘반 복지야反 復之也’로 되어 있으니, 틀렸다. 또 이곳이 송본宋本에는 아래 글과 단락을 나누었으나 여기서는 그대로 따르지 않았다.


역주
역주1 管磬瑲瑲 : ≪毛詩正義≫와 ≪詩經集傳≫에는 ‘磬筦將將’으로 되어 있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