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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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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5-15 長短大小美惡形相 豈論也哉
且徐偃王之狀 目可瞻馬하고
國名이니 僭稱王이라
其狀偃仰而不能俯 故謂之偃王이라
周穆王使楚誅之
瞻馬 言不能俯視細物하고 遠望纔見馬
尸子曰 徐偃王有筋而無骨也라하니라
○ 盧文弨曰 馬 元刻作焉하고 注同이라
今按楊注 正謂不能見小物하고 而但見馬耳
可者 僅可之詞
說文云 臨視也라하니라
莊子云 不辨牛馬라하니라
今從宋本이라


키의 장단과 몸집의 크기, 생김새의 아름답고 추한 것 등 외모를 어찌 논할 것이 있겠는가.
그리고 서언왕徐偃王의 모습은 〈몸을 구부리지 못해〉 눈이 겨우 멀리 있는 말만 바라볼 수 있었고,
楊倞注 : ‘’는 나라이름이니, 참람하게 으로 자칭하였다.
孔子孔子
그의 외형이 뒤로 젖혀져 몸을 구부리지 못했기 때문에 ‘언왕偃王’이라 이른 것이다.
목왕穆王나라에게 그를 주살하게 하였다.
첨마瞻馬’는 몸을 구부려 〈앞에 있는〉 작은 물체는 보지 못하고 먼 곳에 있는 말만 겨우 바라보았다는 것을 말한다.
시자尸子》에 “서언왕徐偃王은 힘줄만 있고 뼈가 없었다.”라고 하였다.
노문초盧文弨 : ‘’는 원각본元刻本에는 ‘’으로 되어 있고 에서도 동일하다.
이제 살펴보건대, 양씨楊氏의 주는 곧 작은 물체는 보지 못하고 몸체가 큰 말만 볼 뿐이라는 것을 말한 것이다.
’는 ‘겨우 그럴 수 있다’는 말이다.
’은 《설문해자說文解字》에 “가까이 임하여 본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장자莊子》 〈추수秋水〉에 “소인지 말인지 구분하지 못했다.[不辨牛馬]”라고 하였다.
여기서는 송본宋本을 따랐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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