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30 俯而出城門하여 以爲小之閨也는 酒亂其神也라
注
○郭嵩燾曰 說文
에 閨
는 特立之戶
니 上圜下方
하여 似
라하니라 故以城門擬之
라
釋宮에 宮中之門謂之闈라하고 其小者謂之閨라하니라 閨爲宮門之小者니 不得徑謂之小門이라 楊注未晰이라
몸을 구부리고 성문을 나오면서 작은 문이라 여기는 것은 술이 그의 정신을 어지럽혔기 때문이다.
注
○
郭嵩燾:≪
說文解字≫에 “
閨는 궁중에 특별히 세운 작은 문이니, 위는 둥글고 아래는 각이 져 그 모양이
圭와 같다.”라 하였다. 그러므로 성문을 그에 견준 것이다.
圭
≪爾雅≫ 〈釋宮〉에 “궁중의 문을 闈라 하고, 그 가운데 작은 것을 閨라 한다.”라 하였다. 閨는 궁문 가운데 작은 것이니, 곧장 작은 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楊氏의 주는 분명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