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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7)

순자집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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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0 魯哀公問於孔子曰
寡人生於深宮之中하여 長於之手하니 寡人未嘗知哀也하고 未嘗知憂也하고 未嘗知勞也하고 未嘗知懼也하고 未嘗知危也
孔子曰
君之所問 聖君之問也 小人也 何足以知之잇가하니라
美大其問이라 故謙不敢對也


애공哀公공자孔子에게 물었다.
과인寡人은 깊은 궁중에서 태어나 부녀의 손에서 자랐기에 과인은 아직도 슬픔이 무엇인지 모르고, 아직도 근심이 무엇인지 모르고, 아직도 괴로움이 무엇인지 모르고, 아직도 두려움이 무엇인지 모르고, 아직도 위험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공자가 말하였다.
“군주께서 물으신 것은 곧 성군聖君이 제기하는 문제입니다. 저는 미천한 사람이니, 어떻게 이런 것을 알 수 있겠습니까.”
양경주楊倞注:그 질문을 아름답고 크게 여겼기 때문에 겸양하여 감히 대답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역주
역주1 婦人 : 여기서는 保母를 가리킨다.
역주2 〈이 다섯……좋겠습니까?〉 : 원문의 ‘未嘗知危也’ 뒤에 ≪孔子家語≫ 〈五儀解〉에는 ‘恐不足以行五儀之敎 若何’가 있다. 그런데 ≪荀子≫를 편찬할 때 이 내용을 의도적으로 생략했을 수도 있으므로, 원문에는 보충하지 않고 번역문에만 보충하였다.

순자집해(7)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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