寡人生於深宮之中
하여 長於
之手
하니 寡人未嘗知哀也
하고 未嘗知憂也
하고 未嘗知勞也
하고 未嘗知懼也
하고 未嘗知危也
라
君之所問은 聖君之問也라 丘는 小人也니 何足以知之잇가하니라
“
과인寡人은 깊은 궁중에서 태어나 부녀의 손에서 자랐기에 과인은 아직도 슬픔이 무엇인지 모르고, 아직도 근심이 무엇인지 모르고, 아직도 괴로움이 무엇인지 모르고, 아직도 두려움이 무엇인지 모르고, 아직도 위험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군주께서 물으신 것은 곧 성군聖君이 제기하는 문제입니다. 저는 미천한 사람이니, 어떻게 이런 것을 알 수 있겠습니까.”
注
양경주楊倞注:그 질문을 아름답고 크게 여겼기 때문에 겸양하여 감히 대답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