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5)

순자집해(5)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136 故曰 天地合而萬物生하고 陰陽接而變化起하며 性僞合而天下治라하니라
天能生物이나 不能物也하고 地能載人이나 不能治人也 宇中萬物生人之屬 待聖人然後分也
詩曰 懷柔百神하여 及河이라하니 此之謂也니라
引此喩聖人能幷治之 周頌時邁之篇이라


그러므로 “하늘과 땅이 결합하여 만물이 생겨나고 陰氣陽氣가 접촉하여 변화가 일어나며 본성과 人爲가 결합하여 천하가 다스려진다.”고 하였다.
하늘은 만물을 생성할 수 있으나 만물을 다스리지는 못하고 땅은 인류를 실어줄 수 있으나 인류를 다스리지는 못한다. 우주 가운데 만물과 각종 인류는 聖人에 의해 비로소 적절히 안배되는 것이다.
詩經≫에 “뭇 신령 어루만져 고이 달래어 黃河泰山까지 감격하였네.”라고 하였으니,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楊倞注:이 시를 인용하여 聖人이 모두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였다. ≪詩經≫은 〈周頌 時邁〉편이다.


역주
역주1 : ‘辦’과 통용하는 것으로 다스린다는 뜻이다.
역주2 喬嶽 : ≪詩經≫ 〈周頌 時邁〉의 〈毛傳〉에 “喬는 高의 뜻이다. 喬嶽은 岱宗이다.”라고 하였다. 岱宗은 泰山이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