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1 喪其國
하고 危其身者
는 必反是者也
라 故孔子曰 知者之知
는 固
多矣
요 有以守少
하니 能無察乎
며
注
라 有
는 讀爲又
니 下同
이라 守少
는 謂任賢恭己而已也
라
그의 나라를 잃고 그 자신을 위태롭게 한 사람은 틀림없이 이 방법을 위반한 자이다. 그러므로 공자孔子가 말하기를 “지혜로운 자의 지식은 본디 이미 풍부하고 그가 맡은 일은 매우 적으니 어찌 분명히 살피지 않을 수 있겠으며,
注
양경주楊倞注:위의 ‘지知’자는 음이 ‘지智’이고 아래는 여자如字이다. 유有는 ‘우又’로 읽어야 하니 아래의 경우도 같다. 수소守少는 현능한 사람을 임용하고 자기는 팔짱을 끼고 가만히 있을 뿐이라는 것을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