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言天生衆民에 其君臣上下職業皆有取之道하니 非其道면 所以敗之也라
대체로 하늘이 많은 백성을 창조해 내놓았는데, 〈이들은 저마다 자기의 생존조건을〉 취할 도리가 있다.
注
양경주楊倞注 : 하늘이 많은 백성을 창조해 내놓았는데 그 군주와 신하,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자기가 지녀야 할 조건을 누구나 취해야 할 도리가 있으니, 그 도리가 아니면 곧 무너지게 된다.
○ 노문초盧文弨 : 살펴보건대, 양씨楊氏 주의 ‘취지도取之道’는 마땅히 ‘지之’ 한 자가 겹쳐 있어서 〈‘취지지도取之之道’가 되어야〉 한다.
‘지야之也’의 ‘지之’자는 잘못 추가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