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1 孔子曰 審吾所以適人
이니人之所以來我也
라하니 此之謂也
니라
注
適人은 往與人也라 審愼其與人之道는 爲其復來報我也라
○王念孫曰 下適字는 涉上適字而衍이라 據楊注云 審愼其與人之道는 爲其復來報我也면 則無下適字 明矣라 群書治要엔 無下適字라
공자孔子가 말하기를 “내가 남들을 대하는 행동을 신중히 하여야 하니, 남이 나에게 그대로 되갚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으니,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注
양경주楊倞注:적인適人은 내가 가서 남과 어울린다는 뜻이다. 남들과 어울리는 도리를 살피고 삼가는 것은 남들이 와서 나에게 그대로 되갚기 때문이다.
○왕염손王念孫:아래의 ‘적適’자는 위의 ‘적適’자와 연관되어 잘못 덧붙여진 것이다. 양씨楊氏의 주에 “심신기여인지도 위기복래보아야審愼其與人之道 爲其復來報我也”라고 한 말에 의거하면 아래의 ‘적適’자가 없는 것이 분명하다. ≪군서치요群書治要≫에는 아래 ‘적適’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