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1 今相國上則得專主하고 下則得專國하니 相國之於勝人之埶에 亶有之矣니이다
注
亶은 讀爲擅이니 本亦或作擅이라 或曰 亶은 誠也라하니라
지금 상국相國께서 위로는 군주의 신임을 독차지하고 아래로는 국가의 권세를 거머쥐었으니, 상국相國께서는 상대방을 이기는 권세에 대해 실로 그것을 지니셨습니다.
注
양경주楊倞注:단亶은 ‘천擅’으로 읽어야 하니, 어떤 판본에는 또 ‘천擅’으로 되어 있기도 하다. 혹자는 “단亶은 ‘성誠’의 뜻이다.”라고 하였다.
○왕염손王念孫:혹자의 설이 옳다. 어떤 판본에 ‘천擅’으로 되어 있는 것은 가차자假借字일 뿐이다.